(흑룡강신문=하얼빈) 김광석 림영빈기자= 흑룡강세일국제려행사가 주최하고 할빈검교학원이 주관한 제10회 '흑룡강세일국제려행사컵' 전성 조선족대학생운동회가 지난 27일 오후 할빈검교학원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운동회는 축구, 배구를 통해 조선족대학생들을 단합시키고 조선족대학생들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친선을 돈독히 하는데 그 의의가 깊었다.
3주간의 치렬한 각축전을 펼친 결과 남자축구에서 흑룡강민족직업학원과 할빈체육학원련합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흑룡강과학기술학원과 할빈덕강상무학원이 각기 2, 3위를 차지했다. 녀자배구경기에서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이 우승을 차지했고 흑룡강외국어학원과 흑룡강과학기술학원이 각기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주최측인 흑룡강세일국제려행사 안금란행정총감은 페막식에서 "이번 대학생운동회는 조선족대학생들의 친선과 교류를 추진하는 중요한 행사이며 또한 조선족대학생들의 체육수준을 검열하는 성회였다"고 말했다.
할빈검교학원 최상호학생은 "친선증진, 공동진보를 취지로 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 조선족대학생들은 응집력을 강화했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선수들은 량호한 경기풍격과 정신면모를 과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흑룡강세일국제려행사,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할빈조선족청년친목회, 한국아시아나항공, 황금돼지불고기점 등 단체와 회사들이 이번 경기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