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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사회 기부문화, 서로돕기 열풍 서서히 일고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20일 09:23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지난 8월 29일부터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연변을 덮치면서 도문시, 화룡시, 왕청 의 42개 향진이 정도부동하게 홍수피해를 입었고 리재민수는 9만여명에 달했다.

9월30일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서 도문시 량수진민족련합학교에 재해성금 전달했다.

  소식을 접한 연변의 수많은 단체들 즉 무극 “아리랑꽃”창작진, 연변과학기술대학AMP총동문회,연변기업가협회,연변기자협회,연변조선족청년경영인련의회 등 무수한 조선족단체들이 성금을 모금하는 한편 자원봉사를 했다.특히 이런 무수의 조선족단체들은 한두번의 자원봉사로 끝난 것이 아니라 몇차씩 재해지구를 찾아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특히 이런 자원봉사 행열에 젊은이들이 다수여서 크게 고무된다.

  연변조선족사회의 기부문화 및 서로돕기 열풍은 중한수교가 이루어지면서 발빠르게 일어나고있는데 특히 한국의 많은 단체들이 90년대 초반부터 연변의 불우 가정,청소년백일장,무수의 문학상시상식 등에 많은 후원을 해왔는데 이러한 기부문화가 연변조선족사회에 점차적으로 뿌리내리면서 조선족사회에 기부문화,서로돕기 열풍이 서서히 일었던 것이다.

9월 10일 무극 '아리랑꽃' 창작진이 재해지구를 방문해 온정의 손길 펼쳤다/자료사진


  한편 재연변한국인사회에서도 연변에 기부문화의 꽃을 피워왔는데 일례로 연변성보그룹은 14년간 연변대학교,연변제1고중,연변제2고중 등 학교의 연구생,대학생,중학생 1,000여명에게 무려 2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불했다.

  연변조선족사회에서 이런 아름다운 풍조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북경,청도,흑룡강 등 지역의 조선족사회에서도 기부문화 풍조가 일어나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연변재해 지역에 보내왔던 것이다.특히 한국한화그룹은 연변재해지역 복구사업에 20만 달러를 기부했다.

상지중학교 모금장면./자료사진

  이밖에 연변의 적지않은 조선족단체들에서는 행사를 치를때 자선바자회를 열어 모금을 했고 또 현장에서 판매된 수익금을 재해지구에 의연하는 등 아름다운 행사를 펼쳤다.

  연변조선족사회를 수반으로 하는 전국각지의 조선족사회에서 이런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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