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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발자취 찾아 떠난 10년간의 특별한 기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21일 08:05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연변대학 조선-학국학학원 리광일교수와 그 문하의 석사, 박사 연구생들로 구성된 조선족문학연구동호회 회원들은 룡정 윤동주묘소 참배를 비롯한 일련의 력사문학답사를 진행했다.

  2007년 7월에 처음 시작해 지금껏 꾸준히 견지해온 결과 올해 벌써 10년이 되였고 회수로도 5번째가 되였다. 고정된 멤버가 없고 또 고정된 코스도 없었다. 시간이 허락 할때다마 재학생뿐만아니라 졸업생들까지 모여서 찾아갔던 곳이 얼핏 세여보아도 20여곳이나 된다. 룡드레우물, 간도총령사관, 명동중학교 유적지, 서전서숙, 윤동주묘소, 윤동주생가, 선구산성, 어곡전, 섬바위, 일송정, 김창걸문학비, 강경애문학비, 15만원탈취사건기념비, 5.30폭동기념비, 간도지명유래지, 정동학교옛터 등 우리 민족의 력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슴배인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서 교과서나 작품에 등장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력사문화를 쉽게 리해하여 조선족문학연구를 위한 기초를 다지고 문학도로서 민족문화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키우는것이 문학답사의 취지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그들의 답사는 계속될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함께 답사를 떠난 석사연구생 신입생은 교수님과 선배님들과 함께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적을 찾아떠난것은 한차례의 새로운 학습려행이였다고 했다. 그는 지금껏 책에서만 배웠던, 또는 책에서도 배운적이 없던 유적지를 답사한것은 특별한 경험이였고 앞으로 문학연구를 함에 있어 더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얻을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더 많은 조선족들이 그곳을 찾아가 지금껏 몰랐던 력사를 배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력사가 없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자신의 력사를 지키고 문화를 지키는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을 앞으로도 지켜나갈수 있는 강대한 힘일것이다. 비록 동호회회원들이 문학답사를 진행하는것이 "대사(大事)"가 아닐수는 있으나 그들이 우리의 력사를 관심하고 우리의것을 지키기 위해 하는 작은 노력이 "소사(小事)"라고 말해서는 안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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