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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 최초 샴쌍둥이 분리수술 아기 벌써 9살, 아주 건강해

[기타] | 발행시간: 2016.11.03일 10:31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일] 10월 15일 쿤밍(昆明)시 제1인민병원의 리윈촨(李雲川) 안과의 일행은 곧 10살이 되는 리간(李甘)과 리메이(李美) 자매를 치료하기 위해 푸얼(普洱) 멍롄(孟連)으로 달려갔다. 이 자매가 샴쌍둥이 분리수술을 받은 지는 벌써 9년 2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현재 이 자매는 모두 건강하고 이미 초등학교 3학년에 진학해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있다.


병원 측은 오랜 시간 동안 리간과 리메이 자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왔다. 이번에 리윈촨 안과의 일행은 그녀들을 위해 새 옷과 새 가방을 준비하고 찾아왔다.


최근 몇 년 동안 리간과 리메이의 건강은 점점 더 좋아지며 예전처럼 쉽게 병에 걸리거나 아프지 않게 되었다. 그녀들은 푸옌(富巖)진 중신(中心)초등학교 3학년에 건강하게 진학했고 일반 아이들과 똑같이 즐거운 유년기를 보내고 있다. 그녀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장난치고 놀기를 좋아하며 체육 시간에도 특별히 위험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빼고는 거의 모든 수업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또한 리간과 리메이는 산을 타며 뛰어다니기를 특별히 좋아한다고 한다.


리간과 리메이 자매는 2007년 5월 15일 푸얼 멍롄에서 태어났고, 두 자매의 이름은 쿤밍시 제1인민병원 리리(李立) 원장이 병원의 옛 이름[‘간메이(甘美)병원’]의 글자를 따서 지어준 것이라고 전했다. 리간과 리메이의 분리수술은 2007년 8월 9일 오전 8시 반에 시작됐다. 집도의는 그녀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던 간장을 분리했고 심막 재건, 흉골 및 가슴 부위에 흉터 성형 등을 실시했다. 약 15시간 정도 수술이 진행됐고 리간과 리메이는 자신만의 몸을 얻게 되었다. 당시 그녀들의 수술은 윈난성에서 최초로 성공한 샴쌍둥이 분리수술이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광명망(光明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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