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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스파이더맨" 3층 난간 매달린 아이 구해 화제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03일 09:44

[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산둥성(山东省)에서 한 용감한 남성이 아파트 난간에 매달린 어린아이를 구하려 벽을 타고 올라간 사실이 알려져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중앙방송(CCTV)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산둥성 랴오청시(聊城市)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시민 량레이(梁磊) 씨는 이웃의 구조요청을 듣고 밖으로 나가 봤더니 어린아이가 3층 창문의 철창에 낀 채 아파트 외벽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자칫 잘못하면 곧바로 떨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량 씨는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창틀에 의지해 아파트 외벽을 기어 올라 갔고 마침내 3층 창문에 매달린 아이를 받치는데 성공했다. 량 씨는 그렇게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아이를 10분 넘게 받쳤고 마침내 열쇠 수리공의 도움으로 집문을 열어 아이를 무사히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중인 량 씨는 "당시에는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고 당시 아기의 부모는 아기를 혼자 두고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CCTV를 통해 알려진 량 씨의 선행은 곧바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고 영국 데일리메일, 야후뉴스 등을 통해 전해졌다. 외신은 량 씨를 향해 "량 씨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현실판 스파이더맨'이라는 별칭까지 붙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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