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두자녀 정책'中, 올연말 출산 집중…산부인과는 예약 '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03일 09:19
"고령임산부 건강, 의사부족, 의료보험 적자 등 해결해야"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이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하면서 둘째 자녀 출산열기가 높아져 올 연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최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8기 6중전회) 회의문건을 인용해 올해 1월1일부터 두 자녀 정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둘째 자녀 낳기를 계획한 여성들의 출산이 연말에 집중될 것으로 1일 보도했다.

  국가위생계획생육위 왕페이안(王培安) 부주임은 "현재 전국의 둘째 자녀 출산정책 시행과정은 안정적이며 출산상황과 이전 예측이 기본적으로 일치한다"며 "올해 중국 공민의 출산등록신청이 뚜렷하게 늘었고 출생인구도 상승세"라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상반기 출생인구는 83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났고 이 중 둘째 자녀 비중이 44.6%에 달해 '조건부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한 작년보다 6.7% 증가했다.

  둘째 자녀 열풍으로 인해 베이징(北京), 광저우(廣州) 등 대도시 병원의 산부인과에선 출산을 지원할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해 임신부들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베이징대 인민의원 산부인과 로비에는 '출산예정일이 내년 6월10일 이전인 예약인원이 모두 찼다'는 통지서가 붙었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부녀유아보건병원 산부인과 관계자는 "내년 5월 이전 산부인과 입원 예약이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선 둘째 자녀 출산에 대한 기대가 낮았다.

  안후이(安徽)성 모 현급시 위생계획출산위가 올해 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둘째 자녀 희망 가정이 전체의 20% 정도로 2천명 출생을 예상했으나 실제론 550명 밖에 태어나지 않았다.

  신화통신은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면서 현장에서 고령 임산부의 건강 문제, 소아과의사 부족, 출산의료보험 적자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