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연변) 리성호 = 26일, 연변애심어머니자원봉사단협회 창립 10주년 및 제11기 사랑나눔행사가 연길에서 있었다.
2002년 5월 25일에 성립된 연변어머니애심자원봉사협회는 '위대한 어머니사랑으로 세상을 밝혀가는 등불이 되여 사회복지와 문화진흥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지난 10년간 묵묵히 사회약소군체들을 위해 사랑실천을 하였다. 이 협회에서는 인간은 평등하고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으며 조선족학생들과 기타 여러 민족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교육발전에 기여하는것을 주요내용으로 초창기 연길시 10명 조선족어린이를 후원하던데로부터 조선족, 한족, 만족, 회족, 몽골족 등 여러 민족 어린이 82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있다. 이중 36명 학생은 이미 의젓한 대학생으로 성장하였다.
이 협회에서는 또 2011년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장학생기숙사를 운영하게 되였고 또 어려운 장애인 가족을 적극 돕고있다. 이 협회에서는 지난 10년간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쌀, 석탄, 송아지, 돼지, 개 등을 보내주어 생활에서 자립하도록 하였고 건강이 좋지 않은 장애인에게는 약품을 보내주었다. 지난 10년간 협회에서는 650명 장애인들에게 생활구축기금을 발급하였고 2010년 가을부터 장애인사업의 온당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안도현 석문진에 장애인 창업기지를 설립했다.
이 협회의 생명샘교육원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사회문화진흥에 기여를 하기 위해 도합 600여인차 강의를 조직하여 자녀들을 지적, 도덕적으로 균형있게 성장시키도록 학부모들을 훈련시켰고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리해시키고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인도하였다.
협회도 부단히 성장하여 현재 상해후훤회, 연변후훤회, 자매단체인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청도조선족여성협회를 두고있으며 주적십자회와 주장애자련합회와 협력관계를 결성했는데 20여개 연변 기업이 단체회원단위로 활약한다.
연변애심어머니자원봉사단협회의 지난 10년간의 헌신과 노력은 해당 부문의 긍정과 지지를 받고있는데 2009년부터 주사회조직련합회 선진단위로 평의되여 해당 부문과 군중들의 높은 절찬을 받고있다.
이날 모임에서 한국월드비전 박창빈회장은 협회 사업보고를 들으니 저도 몰래 눈물이 고이고 깊은 감회를 받았다면서 협회는 순수한 어머니들의 모임으로서 이들의 희생적인 활동으로 외롭고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평화로운 미래를 창조했으며 특히 장애인들을 돕는것은 선진사회로 진입하는 지름길이라고 하면서 “남을 도울때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돕고 남을 도울 때 갚지 못할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였다.
이날 모임에서 6만여원의 장학금과 1만여원의 장애인구축기금을 발급했다.
연변애심어머니자원봉사단협회 김화 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나 한사람 힘은 미약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힘이 모이면 조류를 형성하고 불행한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