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캐롤이 대리모로서 출산한 첫 번째 아기
1997년, 캐롤이 대리모로서 출산한 쌍둥이
2004년, 캐롤이 대리모로서출산한 그녀의 아홉 번째 ‘아기’ 다니엘
캐롤과 딸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7일] 영국의 한 여성 캐롤(50세)은 임신과 출산에 빠져 반복된 출산을 거듭한 끝에 15명 아이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13명의 아이는 대리 임신으로 출산한 아이들로, 캐롤은 영국의 명실상부한 ‘최강 대리모’로 등극하게 되었다.
1995년부터 캐롤은 영국의 불임 부부를 위해 비용을 받고 대리모를 하기 시작했다.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20년이 흘렀지만, 정작 그녀 본인도 왜 대리모에 빠지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캐롤은 대리모 출산을 통해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수입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캐롤에게 그만두려던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녀는 오히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곧 다가올 50세 생일에 맞춰 그녀의 16번째 아이를 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