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춘파(趙春發) 씨가 소장한 목조 ‘장보상(藏譜箱)’. 가보를 보관하는 기물로, 위에 새겨진 도안이 정교하며 금가루를 발라 아름다움을 더했다.

건설 중인 민간 휘파(徽派) 고대건축물 전시관

청(淸)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의 스승 천바오천(陳寶琛)의 작품. 장인이 조각했으며, 자오 씨가 보물로 수집한 것이다.

자오춘파(趙春發) 씨가 수집한 목조 서예작품, 짙은 유교 사상이 나타나 있다.

소장품 중 하나인 금사 녹나무 ‘재상 침상’. 청렴을 상징하는 청개구리, 연꽃 및 사람들, 꽃과 새가 침상 머리에 새겨져 있으며, 다리에는 코끼리를 새겨 귀족 신분의 고귀함을 나타냈다.

기본적으로 복구된 ‘상서제(尚書第)’가 완전한 연극무대를 갖추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4일] 27년을 집착했다. 27년을 한 길만 달려왔다. 중국 장시(江西)성 포양(鄱陽)현 자오춘파(趙春發) 씨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민간 휘파(徽派) 목조, 벽돌 건축 부품을 수집해왔으며, 현지 민간 휘파 고대건축 전시관 건설에 투자해 자신의 소장품을 세간에 공개할 계획이다. 기자는 최근 건설 중인 전시관을 방문하여 휘파 고대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옛 장인들의 지혜를 체험했다.


자오 씨는 1989년부터 고대건축물 거래를 하며 300점이 넘는 휘파 고대건축물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복원했다. 그리고 이 중 가치가 높은 유물은 보존해 전시관을 만들어 후대에 역사적 의미를 남겨주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