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화권 스타 양자경이 약 10년 만에 돌아오는 '스타 트렉' TV시리즈에 출연한다고 미국 CBS가 2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보도에 따르면 양자경, 더그 존스, 앤서니 랩이 '스타 트렉:디스커버리'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스타 트렉:디스커버리'에서 양자경의 역할은 스타십 선저우의 선장인 캡틴 조지우. 영화 '와호장룡' '007 네버 다이' 등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얼굴을 알린 중화권 대표 여배우인 양자경은 이 작품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타 트렉:디스커버리'는 2005년 '스타 트렉:엔터프라이즈' 이후 약 10년 만에 TV시리즈로 돌아오는 시리즈로, 앞서 CBS는 2017년 공개되는 '스타 트렉:디스커버리'에 새로운 함선과 캐릭터, 사건이 등장한다고 공식 발표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17년 1월 컴백에서 5월로 방영이 연기됐다는 뉴스가 전해진 뒤 새로운 캐스팅 소식이 추가로 전해지며 마니아층의 시선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한편 더그 존스는 우주 연방인 스타플릿의 과학 대원인 외계인 사루 대위, 앤서니 랩은 균 전문가인 스테메츠 대위 역을 맡았다.
/요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