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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농축액 칭다오공장에서 출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2.19일 09:43
중한 합자회사 칭다오고려식품회사에서 대량 생산 판매 개시

칭다오고려식품의 최승화사장이 출시된 홍삼농축액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한국에 출장갈 때마다 면세점에 들려 많이 사오던 홍삼농축액 관련 제품들이 칭다오시에서 대량 생산 판매되면서 이제부터는 집문 앞에서 값싸고 질좋은 홍삼제품을 구매할수 있게 되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칭다오고려식품유한회사의 최승화사장(62세)이다.

  고향이 흑룡강성 녕안시인 최승화사장은 오상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교편을 잡다가 공무원직을 거쳐 92년도에 칭다오 진출하였다. 투자유치관련 업무를 하던중 2008년도부터 한국의 금산고려홍삼회사의 박동수 회장과 의기투합하여 지난해 6월 홍삼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할수 있는 중한합자기업 칭다오고려식품회사를 유팅진에 설립했다.

  홍삼이란 인삼을 72시간 이상을 숙열하여 원액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열분해에 의한 부분 구조 변화로 인체에 유익한 10여종 이상의 새로운 성본이 생성되며 또한 제조공정을 거치면서 중화작용을 하여 복용시 소화흡수가 잘 되는 중성회된 담황갈색의 홍삼을 말한다.

  홍삼의 주요 성분은 사포닌이며 주요 작용은 인체내의 지방분해력이 크며 영양분의 흡수와 소화촉진, 세포내의 효소들을 활성화하여 신진대사를 촉진, 혈청단백질 합성을 촉진, 에너지를 증가시켜 원기회복, 피로, 무력감, 식용부진 개선에 도움이 많다.

  홍삼은 특히 항암효과, 각종 성인병에 대한 효과, 노화방지 등 효능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백초지왕의 명성에 걸맞게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인들의 연 평균 홍삼 섭취량은 400그람인데 반해 중국인들의 섭취량은 0-004그람에도 미치지 못한다.

  인삼은 식물학적 특성이 재배적지에 대한 선택성이 강하여 기후 토질 등 자연환경에 적당하지 않은 곳에서 적응 생육이 아주 어렵다. 이런 점에서 조선반도와 중국의 장백산 부근이 인삼생육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전 세계 인삼 생산량의 70%가 중국산이며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는 홍삼관련 제품의 원료인 인삼의 60-70-%가 중국길림지역의 인삼이라고 한다.

  칭다오고려식품회사는 중한합자로서 한국측에서 기계와 설비 및 기술과 레시피(配方)를 제시하고 중국측에서 인삼원료 및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최승화사장은 회사설립 준비로부터 금년 8월 26일 정식으로 칭다오시식약청으로부터 식품허가증을 발부 받기까지의 800일이 참으로 쉽지 않은 나날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중국 전역에 홍삼농축액 제품생산업체가 없기에 항업기준, 기업기준, 생산기준을 모두가 고려식품회사에서 제정하고 신청하다보니 너무나 많은 시일과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했다. 다행이 칭다오농업대학 박미자 교수의 도움으로 한국의 업계기준을 참고로 하여 여덟번의 반복신청을 거쳐 어렵사리 홍삼제조허가를 받아내게 되었다.

  칭다오고려식품에서는 한국의 생기정203 제품의 장본인인 이홍림사장을 공장의 기술자로 초청해 홍삼제품의 튼튼한 품질을 보장했다.

  실제로 새로운 기계에서 생산되어 나온 칭다오공장의 제품을 한국의 동업종 제품과 비교하였더니 영양가 수치에서 오히려 더욱 좋다는 판명이 나오기도 하였다.

  식품허가가 나오던 날 최승화 사장은 전화로 아내에게 희소식을 알려주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고려식품에서 현재 생산 판매되는 제품은 20포, 30포씩 포장되어 있는 홍삼농축액이며 이외에 500그람의 홍삼농축액을 단지안에 넣은 단지홍삼농축액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홍삼농축액이 칭다오에서 출시된다는 소문이 나간후 구매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비싼 출장비용을 팔 필요없이 집문 앞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질좋은 제품을 살수 있다고 여기저기서 구매의사를 밝혀와 회사는 때아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마침 구정 신정대목이라 명절 선물로 홍삼제품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최승화 사장은 중국인들의 한국관광 구매품목에서 홍삼이 화장품 다음에 제2위에 올랐다면서 생활수준이 제고됨에 따라 홍삼농축액에 대한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밝은 전망을 제시했다. 바야흐로 홍삼 농축액이 연말 최적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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