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천안 원도심서 60대로 추정되는 조선족 변사체가 발견됐다고 굿모닝충청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께 천안공설시장 인근 공터에서 남성 사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남성 오른쪽 목 부위에는 자상이 확인됐으며 사체 주변에서 커터 칼과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는 ‘임금을 못받아 힘들다’는 내용이다.
이 남성은 출입국 기록이 없어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우선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