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정월 대보름은 중화민족 전통명절의 하나로서 이 날이 돌아오면 연길시민들은 각종 민속놀이를 즐겼는바 그중 조선족전통씨름경기는 남녀로소 너나할것없이 모두가 즐겨보는 전통체육항목이다.
민족전통문화를 고양하고 농후한 명절의 분위기를 띄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멋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아자동차《장사컵》전국조선족씨름대회가 정월대보름날 오전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체육관에서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9.3일 ,연변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년 커시안 제4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 장면.
이번 씨름대회는 성인조(만 18세 이상) 52키로그람급 이하, 74키로그람급 이하,74키로그람급 이상,로인조(만 50세 이상, 60세 이상),소학교조, 중학교조(74키로그람급 이상과 이하) 등 4개 년령단계로 나누여 진행한다.
정월대보름날 연길시민들은 조선족씨름장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씨름경기를 감상하면서 정월대보름을 보다 뜻깊고도 즐겁게 보낼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씨름대회는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의 주최로 정월대보름날인 2월11일 오전 9시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체육관에서 펼쳐지게 된다.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은 다년간 조선족전통운동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쳐왔다.지난 몇년간 이 학교는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씨름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21매,은메달 25메,동메달 16매를 따오는 풍성한 성과를 안아왔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