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13일] 2월 11일(음력 1월 15일)은 중국 전통 위안샤오제(元宵節, 원소절: 정월 대보름)이다. 이날 ‘천하 제일 등회(燈會)’라고 불리는 난징(南京) 친화이(秦淮) 등회가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당일 밤 10시까지 60만이 넘는 여행객들이 난징 구시가지에 몰려들었으며, 이 상황을 보고 현지 경찰은 시민들에게 푸쯔먀오(夫子廟, 부자묘) 일대에 더 이상 방문하지 말라고 9시 30분부터 긴급 안내를 발표했다.
중국에서 가장 깊은 역사를 가진 위안샤오제 연등회 중 하나로서, 난징 친화이 등회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오는 많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때마침 음력 설 연휴에 이어진 첫 번째 주말인데다가 날씨도 유독 좋아서 여행객 방문량은 사상 최대치를 이루었다. (번역: 정하나)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