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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간소비 1조 위안 넘는 지역 14곳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7.02.16일 15:49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에서 지난해 연간 소비액이 1조 위안(약 166억원)이 넘는 성(省)급 지역만 14개에 달했다. 연간 소비액이 33조 위안(약 5500조원)이 넘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대국'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국에서 연간 소매판매 규모가 1조 위안이 넘는 성급지역이 14개에 달했다.

  광둥의 소매판매액이 3조2020억 위안(약 532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벨기에의 지난 한해 전체 GDP 규모에 상당하는 수준이다.

  그 뒤를 산둥(3조646억 위안), 장쑤(2조8707억 위안), 저장(2조1971억 위안) 등이 2조 위안을 넘었다. 이밖에 하이난·후베이·쓰촨·허베이·후난·랴오닝·푸젠·베이징·상하이·안후이의 소비액이 1조 위안을 넘었다.

  주민 1인당 연간 소비액이 3만 위안(약 500만원)이 넘는 성급 지역은 9곳에 달했다. 베이징이 5만703위안(약 845만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소비액이 가장 높았으며, 상하이가 4만5322위안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저장·톈진·장쑤·광둥·산둥·랴오닝·푸젠 순이다.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곳은 서남부 내륙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칭의 지난 해 소매판매액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구이저우가 13% 소비 증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안후이·윈난·장시·시짱 등 4개 성급 지역의 소비 증가율도 12%를 넘었다.

  충칭·시짱·구이저우는 지난 해 중국 GDP 성장률 '톱3'를 기록한 지역이다. 경제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도시화가 빠르게 진척되면서 소비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전체 소비액은 33조 위안으로 전년보다 10.4% 늘었다. 물가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증가율은 9.6%로 중국의 평균 GDP 성장률보다도 높다. 이로써 지난 해 중국 경제 성장률에서 소비의 기여도는 64.6%로 전년 대비 5% 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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