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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령시조선족 “룡다리기”민속축제, 철령시민 관광객 모두 함께 쾌지나

[기타] | 발행시간: 2017.02.23일 15:35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21일 철령 룡수산 팔경광장에서 철령시조선족 룡다리기(拔草龙 - 민속 줄다리기)민속놀이 축제를 기획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조선족 고유의 민속놀이를 선보였다.

룡다리기는 조선족들의 정월달 중요한 민속놀이행사라고 할 수 있다. 풍습에 따르면 룡다리기에서 이긴 편은 그해에 풍년이 들고 병에 걸리지 않고 만사대길하다고 한다. 올해의 룡다리기에는 철령시 여러 로인협회들에서 “힘장수” 들을 보내와서 도합 100여명이 2개 조로 나뉘여 룡다리기에 참가했다. 겨울추위가 계속되는 정월이라 날씨는 쌀쌀하였지만 북소리 장고소리와 “허기영차, 허기영차” 웅원소리에 맞춰 바줄을 잡아 당기는 사람들은 더운 땀을 흘렸다.

룡다리기 시합이 끝난후 사람들은 “쾌지나 칭칭나네” 로 흥겨운 춤판을 만들었다. 관광객들도 흥에 겨워 춤판에 끼여들어 함께 춤추면서 떠나기를 아쉬워 하였다.

김영주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전체 시민들에게 보여질수 있는 문화행사로 우리 민족의 민속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런 행사는 민속문화전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것이라고 밝혔다.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현재 철령, 개원, 창도, 서풍 등 조선족 집거구역에서 전승되여 온 룡다리기를 비롯한 조선족 정월달 민속풍속을 발굴 정리하여 시급무형문화재로 신청하는 등 민속문화전승에 주력하고 있다.

김탁 기자

출처: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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