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전원이 행복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아름다운 꿈을 가진 여성으로 살자”를 슬로건으로 한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3.8여성의 날 행사가 5일 겔럭시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김미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고문단, 회장단, 이사단, 차세대 및 회원 등 도합 100여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여성의 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미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선 이날 행사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김승월, 이해연씨를 비롯한 집행팀과 함께 동참해준 회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 후 모두 하나가 되어 더 멋진 여성으로 거듭나고 더 아름다운 여성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서해안신구(황다오)여성협회가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에 정식으로 가입하면서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에 올랐다.
이어 진행된 2016년 활동보고에 따르면 여성협회는 지난해 신년회, 3.8절을 비롯한 정기모임외에 주말샘물배움터 개관식을 가지고 여러가지 공익활동 및 협회브랜드 활동인 차세대양성프로그램과 행복가정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영사관과의 통역업무체결, 전국애심포럼, 세계코윈, 한상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표대회를 비롯한 국내외 행사에도 적극 참가하여 협회의 이미지 홍보와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놀았다.
활동보고에 이어 재무보고, 재무감사보고, 새로운 운영진과 회장단 소개, 신입회원 소개가 있었고 1년동안 협회의 활동조직과 발전을 위해 특별히 기여를 많이 한 김승월 고문과 변순복 차세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발표된 2017년 활동계획에 따르면 이 협회에서는 4월달에 한글주말배움터를 오픈하고, 6월에는 차세대양성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월에 행복가정포럼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특별히 10월달을 회원의 날로 정하여 회원 친목과 화합에 이로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문예부에서는 협회 통일무용을 만들어 전체 회원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재미나는 게임 그리고 특색있는 전래놀이로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농일식품을 비롯한 회원사와 이광동 사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많은 상품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