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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근 회장, 기업협회 출항의 닻을 올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3.31일 08:30

임원진 전원이 협회의 희망찬 내일을 다짐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10기 임원진이 출범하면서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5일 칭다오시 갤럭시예식장에서 진행된 제10기 제1차 회의에는 기업협회 임원진 및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10기 회장으로 선출된 전동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의 경제교류로 사업의 기반을 다진 조선족기업인들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한국 사드배치로 인한 피해와 영향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런 진통을 통해 한국과의 경제교류를 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곧 탄생할 한국 새 정부의 출범으로 인해 한중관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은 “선대회장들의 노고로 협회가 동포사회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협회로 자리매김을 해왔지만 지금은 이 차원에서 한층 더 나아가 동포들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며 동포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일 때가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전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의 과업을 적극적인 사회환원, 미래지향적인 발전도모, 실용적인 가치창출 등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하면서 구체적으로 문화분야에서는 협회의 주도하에 동북지역과 한국의 예술단, 예술인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조직하고, 체육분야에서는 조선족운동대회를 보다 세련되고 체계적으로 개최, 이외 지역을 불문한 통합된 조선족축구팀을 조직해 칭다오 현지인과 한국인과 공식적인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 복지분야에서는 조선족노인협회와 협력해 노인들의 문화, 오락, 활동에 대한 다양한 물심양면의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분야에서는 조선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족기업인들의 경영능력 향상과 정보능력 강화 차원을 위한 국내외 유명 기업인, 학자, 정부관계자들을 초청해 특강 또는 세미나와 포럼을 자주 조직하며, 크라우드 펀딩(众筹) 회사와 제휴해 수익창출을 도모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공식위챗계정(微信公众号) 을 개설하는 등 계획을 선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임고문, 명예회장, 전임회장, 자문위원, 고문, 내무、외무수석부회장, 감사, 부회장, 홍보부, 사무국, 법률고문 등 60여명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으며 이봉산 전임회장, 황민국 상임고문, 배일환 명예회장이 선후 축사를 올렸고 칭다오 한인회 하덕만 회장이 내빈을 대표하여 축하발언을 하였다.

  2부 행사는 전동근 회장, 박일민 내무 수석부회장, 박성진 집행부회장의 건배제의로 시작, 만찬과 더불어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 노래와 무용으로 분위기가 한결 뜨거워졌다.

  소개에 의하면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는 올해 4월달에 칭다오국제민속절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2기연해지역한민족노래자랑 개최, 연변주정부 초청으로 회장단이 연변을 고찰 방문, 양로원 방문, 기업운영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80세 이상 노인 방문, 한상대회와 골프대회 참가, 정부초청 실크로드 국가(베트남, 미얀마, 파키스탄) 방문,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등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근(43세, 흑룡강성 해림시) 회장은 1997년 중앙민족대학을 졸업, 2003년부터 흑룡강성 해림시에서 식품회사를 운영하면서 기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8년 칭다오에 진출하여 현재 칭다오용득운장수막걸리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중국민주건국회에 입회했으며 선후 자오저우시 공상련 부회장, 칭다오시공상련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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