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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박보영을 잡아라"… 방송계·광고계 러브 콜 폭주

[기타] | 발행시간: 2017.04.05일 16:30
[일간스포츠 황소영]

배우 박보영(27)이 방송계와 광고계의 쏟아지는 러브 콜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는 기분 좋은 흥행 기운을 이어 가고 있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아주 확실하게 알고 있는, '똑똑한' 배우로 일컬어지며 로맨틱 코미디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8년 '과속스캔들'로 반짝스타

2006년 데뷔한 박보영이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2008년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이었다. 차태현의 딸 역할로 출연한 그는 코미디를 만나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자칫 잘못하면 미혼모 캐릭터가 걸림돌이 될 수 있었지만 능청스러운 코믹 본능을 뽐냈다.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계가 주목하는 샛별로 떠올랐다. 4년 뒤인 2012년엔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180도 달라졌다.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를 강조, 송중기와 풋풋한 케미스트리로 '포텐'을 터뜨렸다.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의 박보영은 '천의 얼굴'을 가진 20대 여배우로 이름을 올렸고 차기작에 주목했다.

안방에선 '로코퀸' 등극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보다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했다. 박보영은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하면서도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택했다. 이 전략은 통했다. 여러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이 정말 잘할 수 있는 장르로 안방극장의 장벽을 돌파, '로코여신'에 등극한 것. 2015년 tvN '오 나의 귀신님'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극적인 막내 셰프가 일과 사랑을 모두 잡고 위풍당당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달달하게 그렸다.

두 번째 도전 역시 로맨틱 코미디였다. '과연 전작을 넘어설 캐릭터가 나올 수 있을까'가 관건이었던 상황. 박보영은 누구보다 멋지게 이를 넘어서며 인생작을 경신했다. '오 나의 귀신님'에선 야리야리함과 귀여움을 강조한 캐릭터였다면, 이번엔 귀여움에 어마어마한 괴력을 더했다. 사랑스러움과 살벌함을 오가는 캐릭터인 도봉순을 맛깔나게 잘 표현하고 있다. 감정 연기 역시 한층 섬세하게 무르익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친구 박보미(경심)가 장미관(가면남)에게 납치된 사실을 알고 분노에 치를 떨며 오열하는 신은 단숨에 숨죽이고 몰입하게 만드는 강렬한 힘을 자랑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박보영표 에너지가 시청자를 TV 앞으로 이끌고 있는 셈이다.

'도봉순' 이후 광고 10개 추가 계약

방송계와 광고계에선 로맨틱 코미디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보영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힘쎈여자 도봉순'마저 연타석 성공으로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한 만큼 그를 섭외하고픈 제작진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요즘 로맨틱 코미디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수더분하면서도 캐릭터를 잘 살린다. 캐릭터가 사랑스럽게 잘 만들어져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다. 대중이 봤을 때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으로 공감을 잘 이끌어 내는 배우"라고 말했다.

안티가 없어 선호도가 높다.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시청자들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게임 모델이 아닌 박보영을 캐릭터로 팔아서 수억원의 수익이 난 업체도 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한 광고계 관계자는 "박보영이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기존에 하고 있던 음료 광고와 천연 샴푸 광고 모델 외에 화장품 등 광고 10개 정도를 이미 추가 계약한 것으로 안다. 이러한 움직임이라면 앞으로 추가 광고 체결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은 키 때문에 얼굴 위주의 이미지 광고가 주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황소영 기자

출처: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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