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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양군 제3차 미사일방어(MD) 문제 합동기자회견 가져

[기타] | 발행시간: 2017.04.28일 09:40
[신화망 모스크바 4월 28일] (왕천디(王晨笛) 기자) 4월26일 오후, 중국과 러시아 양군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MCIS) 기간에 글로벌과 역내 미사일방어(MD) 형세에 대해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중국 측 대표로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작전총국 부국장 차이쥔(蔡軍) 소장은 글로벌 미사일방어 시스템 발전은 필연적으로 국제안보환경을 악화시키고 국제사회의 많은 구성원이 모두 찬성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엔총회에서는 여러 번 문제 미사일방어 문제 결의를 통과시키고 유관 국가들에게 미사일방어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동의 국제환경과 다른 국가의 합법적인 이익을 배려한다면 일방적으로 MD시스템의 글로벌 배치를 강화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절대적인 일방의 군사 우위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지역 긴장 상황을 더 고조시키고 국부적인 대치, 심지어 전면적인 군비 경쟁을 유발해 최종적으로 글로벌과 역내의 전략안정을 파괴하고 자신도 안보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미∙한이 한국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는 진짜 목적은 미국의 글로벌 MD 시스템 구축을 위한 포석을 깔아 중∙러의 아시아태평양 장벽을 더 굳히고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 능력을 약화시키므로 우리는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대응조치를 취해 중∙러의 안보이익과 지역 전략균형을 지켜야 한다.

러시아 측 대표로 참석한 러시아군 총참작전총국 제1부국장 빅토르 포즈니히르 중장은 미사일방어 형세 발전은 핵군축 프로세스 추진과 전략 안정 수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본토와 유럽, 아시아태평양에서 배치하는 MD시스템은 전력 균형을 파괴하고 핵무기 사용의 문턱을 낮추며 우주활동 안보를 위협해 새로운 군비경쟁을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미국은 이란과 조선의 핵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로 MD시스템을 배치해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안보와 글로벌 전략 안정에 해를 끼쳤다면서 러시아 측은 MD문제에 대해 평등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가져 각 측의 이익을 배려하는 해결 루트를 함께 찾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 양군이 미사일방어 문제에 관해 세 번째로 가진 합동기자회견이다.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 일부 대표 및 매체들이 참석했다. 앞서 중러 양군은 작년 10월 베이징 제7회 샹산(香山)포럼과 올해 3월 제네바 군축회의(CD: Conference on Disarmament ) 기간에 미사일방어 문제에 대해 합동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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