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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경호실장,다시 문재인의 경호실장 되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5.11일 07:34
청와대로 돌아온 ‘봉하마을 경호팀장’

2008년 2월 25일 퇴임 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로 내려가기 위해 서울역에서 지지자들에게 소리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옆에 주영훈 신임 대통령경호실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서 있다. 동아일보DB




10일 대통령경호실장(장관급)에 임명된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61)은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경호 전문가다.


주 실장은 1956년 충남 태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경호실 공채로 경호관 생활을 시작했다. 경호실에서는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인선 관련 기자회견에서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목표로 경호실을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고 주 실장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잘 뒷받침해줄 분으로 판단한다”며 “새로운 경호 제도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노무현 정부에서는 경호실 ‘가족부장’을 맡아 관저 경호 등을 담당했고 안전본부장까지 맡으면서 대통령비서실장,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등을 지낸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뒤에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내려가 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팀장으로 노 전 대통령 내외를 보좌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권양숙 여사의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청와대 이전과 그에 따른 경호 및 시설안전 관련 청사진 구상 마련을 주도했다.


주 실장은 올해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며 “관저에서 근무했다”라고 주장했을 때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실을 호도하는 짓을 묵과할 수 없다. 등·퇴청을 안 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비판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9일 오후 문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됐을 때에는 페이스북에 “벅찬 감동이다. (권양숙) 여사님 부둥켜안고 목 놓아 울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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