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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비 제모, 어떤 방식이 나에게 맞을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5.13일 13:05

제모법은 종류마다 장단점이 있어, 이를 알아본 후 시도하는 게 좋다/사진=헬스조선 DB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제모는 필수다. 다양한 제모법의 장단점과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봤다.

제모는 우선 '일시적인 제모'와 '영구적인 제모'로 나뉜다. 일시적인 제모법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면도기와 핀셋, 모근제거기, 제모테이프, 제모크림이다. 이중 면도기가 가장 많이 쓰인다. 간편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턱수염, 여성들은 팔과 다리, 겨드랑이 등 비교적 넓은 면적을 제모할 때 효과적이다. 면도를 할 때는 비누로 거품을 낸 다음에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를 해 주어야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털이 자라는 반대방향으로 면도를 할 경우 날카롭게 잘린 털이 모낭 벽을 찔러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역방향 면도를 피하고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면도는 단순히 보이는 부분의 털을 절단하는 방식이어서 1~2일 간격으로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면도한 후 찬물 샤워로 마무리해 모공을 수축시켜 세균의 침입이나 염증을 막아야 한다.

핀셋은 눈썹이나 코밑에 난 털 등 제모의 부위가 그리 넓지 않을 때 흔히 사용된다. 핀셋은 가능하면 탄력이 강한 것을 선택하고 털의 뿌리 가까이 집어 자라난 방향으로 뽑아야 한다. 털의 뿌리까지 뽑을 경우 7~15일 정도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털을 뽑을 때 통증이 있고, 털을 뽑고 난 후 벌겋게 부어 오르거나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모근제거기는 핀셋과 원리가 같지만 더 넓은 부위의 털을 제거할 수 있다. 해당 부위에 물기가 있으면 털의 표면이 미끄러워 털 제거가 어렵다. 물기를 없앤 상태에서 사용한다. 털의 뿌리를 물리적인 힘에 의해 뽑아내는 방법이기 때문에 제모 과정에서 통증이 있다. 자주 시행할 경우 모근이 있던 피부가 늘어나기 쉽다.

제모테이프는 접착력을 이용해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때 각질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떼어 낼 때는 털의 반대방향으로 단번에 떼어야 한다. 알레르기성이거나 피부 질환, 또는 생리 중이어서 피부가 민감한 상태일 때는 제모를 삼가 해야 한다. 그러나 피부를 상하게 해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모크림은 강알칼리 성분이 털의 수분을 증가시켜 털의 탄력을 없애 털이 모낭에서 쉽게 빠지도록 하는 원리다. 그러나 알칼리 성분이 강력해 간혹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피부 테스트를 거친 후 바르는 게 좋다. 또 상처가 난 부위나 얼굴, 선천적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털을 제거한 후에는 화장수를 솜에 충분히 묻혀 마사지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도록 한다. 가볍게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좋다.

레이저 제모법은 영구적인 제모에 속한다. 대표적으로 아포지 장비를 이용한 시술법이 있다.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가 털이 만들어지는 모낭을 파괴해 털을 제거하는 것이다.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시간은 코밑이나, 턱수염, 겨드랑이 등 비교적 좁은 부위는 대략 5분 이내, 팔이나 다리처럼 넓은 부위는 10분 정도다. 4주 간격으로 5회 정도 받으면 된다. 시술 후 피부가 약간 붉어지지만 곧 사라지므로 바로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병원 치료 후 시술부위에 통증이 없으면 당일 목욕이나 샤워를 해도 무방하지만, 환부는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시술 부위가 가라앉을 때까지 한 달 가량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긴 소매를 착용해야 한다"며 "간혹 일부 털이 자라는 경우, 뽑거나 깎다가 상처를 내기보다 병원에 와서 진찰을 받고 치료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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