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브뤼셀에서 미셸 벨기에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벨기에 관계는 건강하고 안정하게 발전하고 있고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벨기에측과 상호 신뢰를 돈독히 하고 중점 영역의 협력을 심화하며 인문교류를 추진하고 국제 및 지역사무에서의 소통과 조율을 긴밀히 함으로써 양자간 전방위적인 우호협력동반자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도록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현 국제 정치와 경제정세하에서 중국과 벨기에 양자는 응당 공평하고 자유로운 글로벌 무역투자체계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로의 개방을 확대하며 발전기회를 공유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셸 총리는 벨기에와 중국관계는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양자협력이 끊임없이 풍부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벨기에측은 중국측과 함께 경제무역투자, 과학기술, 혁신, 인프라, 농업, 관광 등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벨기에측은 국제규칙이 응당 준수되어야 하고 약속은 응당 지켜져야 한다고 인정한다면서 유럽연합이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의정서" 제15조향의 의무를 이행하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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