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홍콩 완차이(灣仔)구 각계 협회의 홍콩의 조국 귀속 20주년 기념 및 중국전통문화카니발-용등샹장(龍騰香江)이 홍콩 완차이 사톤운동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하는 카니발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되었으며 태극권, 용춤 등을 선보여 수백명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저녁 7시 반 경 대회가 시작되자 용춤 선수들이 70미터 길이의 거룡을 추켜 들고 장내에 입장해 불빛으로 현란한 거룡의 춤사위를 선보여 수천만명 시민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오국영(吳國榮) 홍콩 완차이구 각계 협회 주석은 축사에서 용춤은 백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무형문화재로서 홍콩의 색채가 다분할뿐만아니라 중화전통문화의 정수도 대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중국의 독특한 민간풍속을 알게 되고 한결 단합해 보다 번영하고 안정한 홍콩을 건설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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