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5일]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의 키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동만은 집에 들어가려는 애라를 붙잡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두 사람은 떡볶이를 먹었다. 동만은 토라진 애라에게 ”공은 공이고, 사는 사지. 떡볶이는 같이 먹어야지”라며 “나 차게? 진짜 차게?”라고 물으며 애정 가득한 뽀뽀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애라는 설레는 마음을 티내며 “내 신발주머니만 들고 다니던 게 어디서 잔망질이냐. 우리가 사귀어도 난 너를 버르장머리없이 키우고 싶은 생각은 없어. 우리 서열은 내가 이 위면 넌 여전히 여기”라며 바닥을 가리켰다. 그런 애라에게 동만은 “내가 아직도 너에게 신발주머니냐”라며 진한 키스를 했다.
이 드라마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고 하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았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