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혹은 파킨슨병 초래할수도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6일 중앙텔레비전방송 '초점탐방'프로에서 수벌(苏泊尔) 81개 규격의 조리기구가 불합격제품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벌 조리리구 81개 규격 960건의 제품에 망간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였고 니켈 함유량이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했다. 망간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망간중독 혹은 파킨슨병을 초래할수 있다. 이 보도의 영향으로 일전 수벌회사의 주식이 심수증권거래소에서 림시로 거래가 중지되였다.

　　일찍 2009년 1월, 할빈시공상부문은 흑룡강성오금전기제품질량감독검험소에 처음으로 수벌 샘플 37개를 보내 검사받게 하였다. 결과 전체 제품이 불합격제품으로 판정났다. 원인은 재질 불합격이였다.

　　2011년 8월 공상부문은 또 수버얼 제품의 82개 샘플을 검사, 그중 56개 규격의 제품이 재질 불합격 판정이 났으며 망간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 니켈 함유량 기준치 미달 문제가 나타났다.

　　할빈시공상부문의 소개에 따르면 조사된 수벌 불합격제품은 수벌 저가형 제품 거의 모두에 피복되여 있으며, 시장가격은 기본상 300원 이하이다.

　　중국특수강기업협회 스테인리스강(不锈钢)분회 책임자 송금화씨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 랭간압연 판재의 기준은 망간 함유량이 2%이하이여야 한다. 그러나 검측된 자료를 보면 수벌 조리기구의 일부 불합격제품들은 국가 기준치의 4배나 초과하였다. 의학전문가는 망간 섭취량이 과다하면 신경계통 병변을 일으키며 심각하면 파킨슨병을 초래할수 있다고 하였다.

　　한편 수벌측은 성명을 발표하여 그 제품이 력차의 국가 권위기구 검측에서 금속함량이 모두 국가 기준에 부합되였다고 하였다.

　　수벌측은 망간 함유량 기준치 초과문제에 관하여 위생부의 '식품안전국가기준 - 스테인리스강제품'지식문답에서 국제적으로 개별적 국가에만 망간 함유량 기준이 있을뿐 기타 국제조직과 국가에는 이에 대한 규정이 없으며 이탈리아만이 망간함유량에 대한 한정기준이 있다고 표시하였다.

　　그러면서 작년 10월 24일 독일 검측기구인 TUVSUD PSB 상해실험실에 보내여 이탈리아 기준으로 검측을 한 결과 망간 함유량이0.05mg/kg로, 이탈리아 기준에 부합된다고 표시하였다.

　　업계내 인사에 따르면 망간과 니켈은 가격 차이가 현저한바, 니켈의 가격은 톤당 13만원인데 대비해 망간의 가격은 톤당 1.3만원밖에 안되기에 원가가 낮은 망간을 첨가하는것은 이미 개별적 현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망간은 인체에 필수적인 미량원 중의 하나이다. 망간이 결핍되면 여러가지 질병에 걸릴수 있다. 중국 주민들의 음식영양소 참고 섭취량 규정에 따르면 어른의 매일 망간 섭취량은3.5mg이고 매일 최고 섭취량은 10mg이다.

　　/동북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