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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박정현이 7월의 신부가 된다.
박정현은 15일 하와이에서 연상의 캐나다 교포 출신 대학 교수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정현의 가족이 캘리포니아에, 예비신랑의 가족들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양측 가족과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한다. 결혼식 이후 박정현은 당분간 미국에서 머물다 8월 중순에 귀국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박정현과 예비 신랑은 2015년 1월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박정현은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의 러브 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렇듯 축복 속에 키워온 사랑의 결실이 이날 결혼식을 통해 맺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 음악 방송 출연 외에도 공연으로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온 박정현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측은 "박정현이 가수로서 멋진 음악과 공연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활동 계획을 함께 전했다. 실제로 박정현은 오는 9월 16~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썸데이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미국에서 태어난 박정현은 1998년 국내 가요계에 데뷔해 'PS 아이러브유', '편지할게요', '꿈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R&B 여제이자 라이브의 여왕답게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SBS '신의 목소리' 등 다양한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노래로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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