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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기 쉬운 건강 상식 4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7.18일 08:30

건강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이런 정보들은 유용하게 활용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얻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전문가들이 특히 자주 접하는 몇 가지 잘못된 건강 상식들이 있다.

◆ 단백질은 원하는 만큼 충분히 먹어도 된다?= 탄수화물이 든 음식은 뭐든 과하게 먹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단백질을 그 만큼 신경 쓰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단백질은 체내 조직을 유지하고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꼭 필요하지만 과잉 섭취는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섭취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 끼니 단백질 식품을 적당히 먹어야 한다. 활동적인 사람은 자신의 이상적인 체중 1파운드(약0.45㎏)당 0.5g의 단백질을 먹으면 된다. 자신에게 이상적인 체중이 130파운드(약59㎏)라면 하루에 65g의 단백질을 먹으면 된다.

그렇다면 65g의 단백질은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아침식사로 달걀 2개, 점심으로 렌틸콩 한 컵, 간식으로 아몬드 1/4컵, 저녁으로 연어 170g을 먹으면 대략 이 정도의 단백질을 채울 수 있다.

◆ 운동 후 바로 먹으면 운동은 헛짓이 된다?= 그렇지 않다. 운동 후 먹은 칼로리가 곧바로 지방 세포로 변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땀을 흘리며 열심히 운동한 후에는 어느 정도 음식을 먹어줘야 한다. 운동은 우리 몸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이를 회복하려면 음식이 필요하다.

치유와 회복도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돼야 근육량이 유지되고 신진대사가 좋아지며 운동능력이 향상된다. 운동 후 먹는 음식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성분, 기름기 없는 단백질, 건강한 지방 등이 포함되면 된다. 콩, 아보카도, 연어 등이 든 샐러드나 채소와 과일로 만든 단백질 스무디가 도움이 된다.

◆ 과일에 든 당분도 몸에 좋지 않다?= 채소와 달리 과일은 당분 함량이 높다는 리유로 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하버드대학교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들도 굳이 과일을 피할 필요가 없다.

연구팀이 13만 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히려 매일 꾸준히 과일을 먹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연구기간 동안 체중이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과일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먹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하루 2컵 분량의 과일을 먹으라고 권장한다. 한 컵은 아침, 한 컵은 간식이나 디저트로 먹으면 된다.

◆ 지방은 다른 영양소보다 체내 지방을 많이 축적시킨다?= 지방도 지방 나름이다. 건강한 지방을 택한다면 오히려 현명하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견과류 등 건강한 지방이 든 음식은 식욕을 진압하는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또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고 신진대사를 북돋우며 항산화성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건강에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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