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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핵합의 어기면 핵협상 전으로 매우 빠르게 복귀"

[기타] | 발행시간: 2017.07.31일 07:44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 겸 부통령은 미국이 햅합의안(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을 어긴다면 핵합의 이전으로 신속히 복귀하겠다고 경고했다.

살레히 청장은 2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함샤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핵합의가 성사돼)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지만 새로운 다리를 더 많이 지을 수 있다"며 "상대편(미국)이 핵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매우 빠르게 다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프로그램을 재개한다면 핵합의 이전보다 더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란이 미국보다 먼저 핵합의안을 어기지 않겠다는 게 최고지도자의 의중"이라면서 "핵합의안이 철회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이 핵합의안을 위반했다면서 제재 대상을 추가로 지정하고 있고, 이란은 이런 추가 제재 자체가 핵합의안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핵합의안에 따르면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제재는 2024년까지 유지된다.

그렇지만 이 탄도미사일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우에 한한다.

미국은 이란이 개발하는 모든 탄도미사일에 언제든지 핵탄두가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한다. 반면, 이란은 핵합의안 이행 전 2016년 12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로 핵무기 개발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검증됐기 때문에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은 자주국방의 목적이라고 반박한다.

미국의 제재에 대해 살레히 청장은 "이란이 화가 나도록 해 먼저 핵합의안을 어기도록 한다는 게 미국의 음모"라면서 "이란은 경험이 풍부한 나라로, 국익을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추구한다"고 말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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