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30일(현지시간) 조선이 제대로 된 핵무기를 갖추려면 아직 멀었다며 조선핵 위협을 과장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미국 ABC방송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핵을) 무기화하는 시점이 오려면 여러 해는 걸릴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이 시험하는 건 초기 수준의 장치로 준비에만 수개월이 요구된다"며 "온갖 종류의 전선에 추가적인 요소들을 첨가한 기본적인 장비다. 단순히 말해 어떤 미사일에도 탑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러시아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길 원한다면서도 국제사회는 조선의 행동에 비례하는 조처를 취해야지 함부로 조선을 악마화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