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헌법제정대회 선거투표가 현지 시간으로 30일 아침 6시에 공식 시작됐다. 투표는 현재 절차있게 진행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가선거위원회 루이세나 의장은, 지금까지 대규모 소란이나 투표 제지행동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히고 현재 전국적으로 80% 이상 투표소가 개방되고 현장 안내일군들도 모두 배치된 상황으로 투표가 절차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표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정부는 23만 군대와 경찰을 전국 각 지 투표소에 배치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도 이날 아침 카라카스의 모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이후 마두로 대통령은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전국민에게 호소하고 “그 누구도 베네수엘라 인민의 투표권리를 저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또 베네수엘라 민중들이 투표를 통해 민주를 향한 념원을 표달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민중의 권리를 존중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