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라크원조단이 8월 1일, 올 7월 이라크 전역에서 테로활동, 폭력사건, 무력충돌로 숨진 민간인이 239명에 달했고 27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유엔 이라크지원단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낸 폭력충돌 대다수가 이라크 북부 니나와주에서 발생했다고 밝히고 모술에서 일으킨 정부군과 극단세력 “이슬람국”간의 충돌로 민간인 121명이 숨지고 112명이 다쳤다고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유엔 사무총장 이라크문제 특별대표 양 쿠비쉬는 이라크 민간인에게 극심한 재난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슬람국” 극단세력을 규탄하고 향후 기타 지역 해방전에서 민간인 보호에 신경쓸 것을 이라크 군변측에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