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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오락실 뽑기 경품은? 새끼 고양이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8.05일 06:25

‘주인님, 저를 집으로 데려가세요.’ 중국의 오락실 뽑기 경품은? 새끼 고양이

베이징— 오! 차이나!

살아있는 고양이들이 한 놀이동산 오락실 뽑기 경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디겠어요? 중국이죠.

이 비디오 영상은 지난 5월 첫째주 미들 킹덤에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이 영상에서 한 젊은 여성이 동전 뽑기 기계로 불쌍한 작은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집어 올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이 어디에서 촬영된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는데요, 중국 인터넷에 가장 먼저 올라왔다는 사실 하나 만큼은 확실합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고양이들이 그들 위에 매달려있는 금속 집게의 위협을 받으면서 좁은 공간에 갇혀있다는 것 정도만 상상할 수 밖에 없네요.

그렇지만 슬프게도 이는 트렌드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또한 중국의 밝혀지지 않은 장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지난 4월 온라인에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뽑기 기계 위에는 ‘주인님, 저를 집으로 데려가주세요.’라는 말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상 속의 남성은 이 흰색 고양이가 들어올리기에는 너무 뚱뚱하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동물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동물학대 금지법을 제정하는데 있어, 주요 선진국들보다 한참 뒤쳐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이 털복숭이 친구들에 대한 동정심마저 아주 바닥이 난 건 아니었습니다. 이 영상에 대해 두갈래로 나뉘어진 의견들이 온라인에 올라왔기 때문이죠.

어떤이들은 이 영상을 ‘웃기다’ 혹은 ‘귀엽다’라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이들은 이 금속집게가 고양이를 해칠 수 있으며, 고양이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안길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다른 관점에서 상황을 볼 줄 안다면, 이런 동물학대가 중국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중국이 더욱 부유해지는 가운데, 저희는 중국의 엄청난 인구들이 더욱 교육을 받고, 재미삼아 동물을 학대하는 일은 그만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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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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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가진 동물을 인형처럼 생각하는
저런 무식한 인간들 꼭 다음생에 동물로 태여나서
똑같은 삶을 살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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