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다운로드 서비스가 1억3천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1월 텍스트 기반의 대화에 움직임이 있는 캐릭터를 넣을 수있는 이모티콘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개시 8개월 만에 다운로드가 1억3천만건을 넘어섰으며 같은 기간 이모티콘 입점 수는 6개에서 103개로, 참여 웹툰 작가도 4명에서 49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업계서는 텍스트 위주이던 대화에 이모티콘을 접목해 사용자 간의 감정 전달을 원활하게 하고 대화의 재미를 더한 것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아이폰에서도 이모티콘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버전 업그레이드를 시행할 예정이다.
-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