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여행/레저
  • 작게
  • 원본
  • 크게

영국대사관에 막힌 '덕수궁 돌담길' 58년 만에 개방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8.30일 18:20

영국대사관에 막힌 '덕수궁 돌담길' 58년 만에 개방 / YTN

[앵커]

덕수궁을 둘러싼 돌담길은 많은 서울 시민들, 특히 연인들의 추억이 서린 장소입니다.

그런데 영국대사관과 맞닿은 부분은 일반인의 통행이 막혀 있었는데요.

이렇게 단절된 170m 가운데 100m 구간이 시민 품으로 돌아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어떤 부분이 개방된 건가요?

[기자]

덕수궁 돌담길의 전체 길이는 천백 m, 1.1km인데요.

이 가운데 영국대사관 후문부터 대사관 직원 숙소 앞까지 100m 구간이 이번에 보행길로 새로 열렸습니다.

원래 조선 고종과 순종이 제례 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하던 길인데, 1959년 영국대사관이 서울시 소유의 땅을 점유하면서 시민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그렇게 60년 가까이 흐른 지난 2014년, 서울시가 영국대사관에 덕수궁 돌담길 회복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설득과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개방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이후 오랜 시간 관리되지 않았던 보행로를 정비하고 덕수궁과 영국대사관의 담장도 고치는 등 보행길 조성 공사를 진행했고, 오늘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과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 등이 공식 개방 행사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덕수궁 돌담길이 완전히 연결된 건 아닙니다.

대사관 정문에서 직원 숙소까지 70m 구간은 1883년 4월 영국이 매입한 땅이라 개방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서울시는 나머지 구간을 개방하는 문제 역시 대사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홍주예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이 클릭 1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사진=나남뉴스 미국의 유명 '1세대 격투기 스타'로 알려진 밥 샙(50)이 두 명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밥 샙은 "나에게는 2명의 아내가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는 꽤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얼마 전 그룹 브브걸 탈퇴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던 유정이 이번에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정의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 사는 유정의 싱글하우스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정은 "집을 공개하는 건 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