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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무너진 멕시코 학교 ''불법건축'' 여부 조사

[기타] | 발행시간: 2017.09.26일 07:50

300여명의 사망자를 낸 멕시코 강진 이후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한 원인을 두고 당국자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19명의 어린 학생들이 건물에 깔려 숨진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가 주택 용도로 정해진 땅에 불법으로 건축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

25일(현지시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헤수스 카시야스 상원의원은 주변의 다른 건물은 모두 무사한 반면 학교 건물만 초토화된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며 "누군가의 과실이라면, 상황을 더 악화하는데 기여한 책임자가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아우렐리오 누노 멕시코 교육부 장관은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부를 겨냥한 실종자 가족들의 비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사촌이 실종됐다는 현지 주민 아넬 히메네스는 "정부가 거짓말만 하고 있다"며 "정부의 그 누구도 직접 와서 얼굴을 보여준 사람이 없다. 낮은 직급의 관련자들만 보내고 있는데 그들조차도 늘 깨끗한 헬멧에 반짝거리는 신발만 신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진 발생 약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현재 멕시코시티 내 5곳의 피해 현장을 제외하고는 구조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다. 당국은 지진현장에서 생존자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잔해 밑에 생존자가 없다고 완벽히 확실할 경우에만 불도저를 투입해 피해복구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수도 멕시코시티는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다.

도시 중심부에는 출퇴근길 다시 교통대란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시내 8700개 학교 중 103개가 수업을 재개했다. 나머지 학교들도 며칠 내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현지 교육부는 전했다.

지난 19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총 3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멕시코시티에서만 186명이 목숨을 잃었고 모렐로스, 푸에블라, 메히코, 게레로, 오악사카주 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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