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공연/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룡정“농부절” 조선족민속풍정 특색브랜드로 거듭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0.02일 09:37
- 2017 룡정제8기 “중국조선족농부절”축제 성황리에 개막

오곡백과 무르익고 황금물결 출렁이는 10월의 첫 날, 2017 룡정 제8기 “중국조선족농부절”축제가 사과배만무과원 한가운데 자리한 룡정시배꽃광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중국조선족민속문화를 발양하고 유서깊은 성지를 다지며 경제사회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룡정시당위와 시정부에서 주최한 이번 중국조선족농부절은 “풍수제(지난 9월5일 어곡전에서 진행)”, “비암산꽃바다축제”, “배추김치축제” 등 축제로 활발히 펼쳐졌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 농부절축제는 미식체험, 풍정체험, 민속유희, 특색상품전시판매, 문예공연 등 형식이 다양한 활동으로 펼쳐졌는바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한차례의 관광문화성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축제는 지난 2013년 “기네스세계기록도전”를 다시금 되새기는 100인 가야금 연주로 오프닝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대형스크린으로 다양한 특색음식을 소개한 영상 “혀끝우의 룡정”을 상영하고나서 정식으로 개막식 막이 올랐다.

룡정시정부 시장 권대걸

룡정시정부 시장 권대걸은 개막사에서 축제를 찾은 래빈들과 관광객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환영을 표하고나서 “문화내함이 깊고 근로하며 지혜로운 조선족들이 뿌리 박은 곳인 룡정은 휘황한 민족문화를 고유하고 있다. 중국조선족발원지인 룡정은 시종 조선족민속문화를 계승, 발양, 발전시키는것을 력사적사명으로 여겨왔는바 각 급 지도자들과 사회 각 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전통문화를 계승, 발양해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이번 민속문화성회를 통해 모두가 손잡고 합작하여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고 조선족민속문화를 발양, 발전시켜 룡정시를 중국조선족의 유서깊은 성지로 건설하고 연변주의 중국조선족문화전승혁신시범구로 일떠세울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길림성문화청 부청장 장진원

이어 개막식에서 길림성문화청 부청장 장진원은 “근년래 룡정시의 문화사업및 문화산업발전에서 뚜렷한 성과를 안아오면서 중국조선족문화발상지의 영향력을 더 한층 과시했다. ‘중국조선족농부절’은 길림성비물질문화유산의 하나로 이를 통해 한차원 높아진 ‘농부절’브랜드를 창출함으로서 록색전형템포를 다그치고 진흥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며 도시경제의 전면적인 발전과 사회 각 항 사업의 조화로운 진보를 추동하고 민주적이고 문명하며 번영하고 조화로운 새로운 룡정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이번 성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류동백

연변주정부 부주장 류동백은 축사에서 “앞서 7년간 농부절행사를 개최하여 전통을 발양해온 룡정시는 연변주대외전시 및 중국조선족민속풍정의 특색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으며 외부에 조선족과 연변을 알리며 그들로 하여금 연변주와 우호적인 관계를 건립하도록 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농부절을 통해 축제를 찾은 래빈 및 관광객들은 중국조선족전통문화를 알고 조선족민속풍정매력을 느껴보며 연변주의 경제번영과 조화로운 사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축제의 원만한 성공을 희망했다.

연변주정협 부주석이며 룡정시당위 서기인 안명식

연변주정협 부주석이며 룡정시당위 서기인 안명식이 징을 울려 축제 개막을 정식으로 선포했다.

연변가무단의 개막식 공연에 이어 이날 색다른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 100메터 조선족전통순대 전시 및 시식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전시대앞에 모여선 관광객들은 앞다투어 조선족전통순대에 관심을 보이더니 맛보기에 열을 올렸다. 이어 맞선 인기를 누린 반대편 코스에 설치된 100개 감주단지탑전시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0메터 조선족전통순대 전시 현장

100개 감주단지탑

이색적인 100메터 조선족전통순대와 100개 감주단지탑전시는 축제가 열리는 사흘간 내내 배꽃광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밖에도 사과배왕 선발대회, 조선족전통음식 료리대회, 시민문예공연, 스타콘서트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배꽃광장에서 줄을 잇는다.

동명촌 배추김치축제 현장

2017 룡정제8기 “중국조선족농부절”은 룡정배꽃광장이외에도 룡정시 동성용진 동명촌(원 인화촌)에서도 배추김치축제가 동시에 펼쳐졌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배추김치축제는 지난해보다 전시 규모를 확대하여 배추김치 체험관, 백년장터, 환갑례의체험구, 민속체육체험구, 민속유희체험구, 장기경색구역, 전통활체험구, 민속악기체험구, 아동놀이구역 등 다양한 체험구를 내왔다. 이밖에 배추김치축제에서는 백인김치담그기, 백인조선족농쳥사계절쇼, 조선족전통복장쇼, 농부운동회, 문예공연 등 흥미로운 종목으로 관광객들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