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북한, 핵개발자 '포상잔치'로 기술성장 독려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04일 01:43

북한, 핵개발자 '포상잔치'로 기술성장 독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북한 김정은 정권이 출범한 이후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핵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치하한 김정은의 통치술이 유효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를 제쳐두고 한 남성의 손을 잡고 등장합니다.

북한 핵 개발의 실무 책임자인 리홍섭 핵무기연구소 소장입니다.

김정은은 이어 핵 개발의 총책임자인 홍승무 노동당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귓속말을 나눕니다.

6차 핵실험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핵 개발자들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여과없이 드러낸 것입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이) 수소탄의 폭음은 간고한 세월 허리띠를 조이며 피의 대가로 이뤄낸 조선 인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홍승무와 리홍섭은 군인이 아닌, 군수공업 부문의 당 간부들임에도 불구하고, 북한군 장성 계급장을 받았습니다.

핵 개발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군부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김정은의 지시를 집행하라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김연철 /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북한이 보면은 모범을 선정하고 그 선정된 모범에 대해서 집중적인 투자를 해서 효과를 보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핵 개발 과정에서도 그런 패턴이 보여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은 이전에도 주요 당 간부에게 '모범 사례'로서 군 계급을 부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권위를 세워준 바 있습니다.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와 장성택 전 노동당 부장이 과거 북한군 대장 계급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1%
10대 0%
20대 0%
30대 9%
40대 73%
50대 0%
60대 9%
70대 0%
여성 9%
10대 0%
20대 0%
30대 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그럴 돈이면 굶어죽는 주민들 밥이나 먹이라.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