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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처로 시작된 급성 세균감염증 '봉와직염'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10.12일 10:41
봉와직염(cellulitis, 연조직염 또는 봉소염)은 피부표면의 작은 상처를 통한 세균 침투로 진피와 피하조직에 일어나는 세균 감염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린 곳이나 무좀, 짓무름, 외상 등 작은 상처가 생기면 A군 용혈성사슬알균이나 황색포도알균 등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한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봉와직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나이가 많은 고령자나 어린아이, 당뇨병 환자, 면역억제환자 등에서도 발병 확률이 높다.

초기에는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열감, 압통, 두통, 국소 홍반 등이 생기다가 진행이 되면 홍반이 뚜렷해지면서 주위로 퍼져나가며 물집과 고름이 생긴다. 만졌을 때 약간 따뜻함과 살결이 반짝이면서 부어있음을 느낄 수 있다. 단순 염증으로 시작했지만, 초기에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피부 괴사, 패혈증, 골수염 등의 심한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균 검출률이 낮아 환자의 증상, 신체검사 등 임상 증상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며, 균 배양검사를 해 확진을 내린다. 치료에는 우선 항생제가 사용되며, 가장 많은 원인균인 황색포도알균과 사슬알균에 감수성이 좋은 항생제를 이용한다.

열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진통소염제, 경구용 스테로이드 등 약물이 사용될 수 있다. 초기치료는 반드시 병원 방문을 통해 상황에 맞는 처방을 받도록 하며 먹는 항생제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병변 부위에 냉찜질이 도움 되며, 다리에 병변이 있으면 다리를 올리는 것이 좋다. 봉와직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피부에 상처(손상)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 무좀, 짓무름 등은 즉시 치료해 다른 부위로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 작은 상처라도 소독하고 치료한다.

- 모기에 물린 경우 해당 부위를 긁은 후 침을 바르지 않는다.

- 야외활동 후 귀가하여 몸을 청결히 한다.

- 상처 부위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완전하게 건조시켜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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