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日 자민당 고위급 인사 “자민당, 선거에서는 이겼지만 민심에서는 졌다”

[기타] | 발행시간: 2017.10.24일 09:29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0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자민당이 22일 열린 중의원 선거에서 또다시 승리했다. 하지만 일본 교도통신은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자민당이 압승한 것은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서가 아닌 야당 진영의 사분오열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교도통신은 자민당이 개별 후보를 투표 대상으로 한 소선거구에서는 우세했지만 정당을 투표 대상으로 하는 비례선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면서 53.8%에 불과한 이번 선거 예상투표율로 볼 때 자민당의 승리는 아베의 인기가 높아서가 아닌 많은 유권자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며 만약 야당이 명확한 이념을 제기하고 당의 기율을 강화한다면 앞으로의 선거에서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한 정보분석회사의 일본 문제 애널리스트 Tobias Harris는 자민당에 있어 이는 공석으로 얻은 승리라면서 “그들이 환영을 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에서 간섭을 할 수 있는 자민당과 마음 놓고 권력을 줄 수 없는 다른 정당 간에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그들은 집에 있거나 또는 소선거구와 비례선거구에서 다른 투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도 전 자민당 의원의 말을 인용해 “간단히 말하면 이는 야당의 자폭으로 빚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수석 부간사장은 일본 NHK 등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경선과정에서 ‘가케학원 스캔들’로 인해 일본 유권자들은 아베 정부에 대해 “이미 싫증이 났고 점점 더 싫증을 낼 것”이며 “신뢰감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의 선거결과가 아베정부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가 회복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면서 “만약 확보한 의석수로만 판단한다면 다음 선거에서는 집권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