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절기에는 체온을 지켜라
(흑룡강신문=하얼빈)체온을 주제로 한 도서 ‘체온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에서는 현대인들에게 '차가운 몸은 만병의 원흉'이라고 강력하게 충고한다. 실제로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이 30%가량 떨어지고, 반대로 체온이 1℃ 오르면 면역력이 5배가량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체온이 낮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100세 시대에 '무병장수'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체온을 올리는 것. 몸 속 구석구석을 침범한 냉기를 몰아내고 신체 근원이 발휘하는 온기를 끄집어 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건강한 수면습관을 기르는 것. 밤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집중적으로 분비돼 면역세포가 가장 활성화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 면역세포가 온몸을 돌아다니며 병원체를 공격하고 해로운 물질을 없애준다.
둘째,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열에 민감한 병원체들의 성장이 억제되고 감염을 막아준다.
셋째,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뜻한 물을 마시고 38~40℃ 정도의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욕조에 10분~15분가량 몸을 담그면 체온이 1℃ 정도 올라간다.
넷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은 혈액을 맑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나 오메가6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관에 탄력을 주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야채류•해조류•버섯류•콩류•생선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