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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고통 없이 먹고 말하는 축복, 되찾고 싶어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25일 09:36

"

최근 2-3주간 계속해서 목이 아프다?

목소리가 변했다?

음식을 삼키는 데 이물감이 느껴진다?

"

‘두경부암’은

이렇게 소리 없이 찾아옵니다.

두경부암이란?

뇌와 안구를 제외한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으로,

흔히 알고 있는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등이 바로 ‘두경부암’

두경부암의 일종인 설암을 앓고 있는

K 씨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고통 없이 말하고 삼킬 수 있는 건 큰 축복이에요…”

내가 전하고 싶은 걸 말할 수 없다면…?

배가 고픈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씹고 삼킬 수 없다면…?

수술로 혀의 대부분을 잃고

목의 림프절까지 절제한 설암 환자 K 씨.

음식을 삼키기도,발음을 제대로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체력 유지를 위해 잘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매 끼니 식사가 너무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암 치료비는 상상을 초월해요..”

모아둔 재산도, 암 보험도 없는 두경부암 환자K 씨는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의지해야 하는 상황도 괴롭습니다.

암은 평균 1121만 원의 치료비로

국내 주요 질병 중 인당 의료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질병. (남성 기준)

- 2013. 한국경제 ‘국민건강보험법의 개정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전체 질병비용 중 18.8%가 암으로 발생

- 2009년 통계청 ‘생애의료비 분석 보고서’ -

두경부암, 조기 발견이 중요해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최은창 회장은

“두경부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90% 정도이며,

기능장애도 최소화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경부암 치료법은 상태와 연령 등에 따라 결정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항암요법 등을 진행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2~3주 지속되면 의심해봐야 해요!

목소리가 변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구강에 궤양이 생겨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많은 환자들이 감기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두경부암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다른 암에 비해 치료 방법이 다양하지 않아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의 세 가지가

두경부암의 주된 치료법이지만 3~4기일 경우 한 가지 치료법만으로는 완치율이 떨어집니다.

두경부암 치료법이나 보험 조건이 아직까지 제한적인 우리나라는

환자들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이 크죠.”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최은창 회장은

“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표적항암제 등에 대한 지원이 기대된다” 고 설명합니다.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중요한 두경부암!

두경부암은 예방 및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합니다.

유럽 두경부종양학회(EHNS)는 전 세계적으로 두경부암 인식개선을 위해

‘MAKE SENS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극내에서도 오는 11월 24일 대한두경부종양학회의

‘제3회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는 두경부암을 바로 알고 조기진단이 가능한 환경을 위해

두경부암 인지도 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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