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지금 2선 도시는 우수인재 '쟁탈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0.27일 09:35

(흑룡강신문=하얼빈) 취업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금 중국의 많은 도시들에서는 대졸자들을 향한 소리없는 인재 '쟁탈전'이 진행되고 있다. 무한(武漢), 남경(南京), 성도(成都), 서안(西安) 등 2선 도시들은 잇달아 2018년 대학졸업생들에게 취업 우대정책을 내놓고 있다.

  올해 취업정책의 특징을 보면 도시들이 뛰어난 전문인력 뿐만 아니라 800만 대졸생 모두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2선 도시들은 젊은 인구의 유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일 수도 있다. 구직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연봉외에도 다양한 복지정책이다. 거기에는 호구, 주택, 창업지원 등 다양한 실질적인 혜택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구직자들이 한 도시에 안착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호구의 요구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베이징, 상해 등 1선 도시에 비해 2선 도시는 그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고 부동산 가격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다. 그밖에 2선 도시들은 저마다 취업혜택을 내놓고 있다. 장사(長沙)시는 앞으로 5년 안에 백억 원의 돈을 투자하여 인재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고 성도(成都)시는 '인재우대발전전략행동요강>을 발표하고 구직자들의 호구조건을 완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예하면 성도시에는 직장경험 2년이상인 기술자에 대해서는 회사의 추천을 통해 성도시의 호구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첫 직장을 구하는 구직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주택문제이다. 베이징, 상해, 광주, 심천 등 소위 1선 도시로 불리는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대체로 높은 것이 특징이며 갓 대학을 졸업한 대졸자들에게는 주택구입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1선 도시에 비해 2선 도시는 주택문제에 있어서 우세가 있다.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2선 도시들은 저마다 부동산우대정책을 취업조건으로 내걸었다. 올해 초 무한시는 백만대학생 무한유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5년내에 100만 대졸자들을 남기겠다고 선포했다. 또 지난 10월 11일에는 '대졸자 거처를 보장할데 관한 의견'에 따라 대졸자를 위한 주거공간 3600여 채를 제공하며 앞으로 매년 50만 제곱미터 이상 면적에 달하는 주택을 마련해 5년 내에 20만 명의 대졸자들의 아파트 대여 수요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안도 발표했다. 또 대학생들이 시장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집마련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매력적인 혜택도 포함된다.

  장사시도 대졸 구직자들을 위해 주택 구입 혜택 정책을 출시해 장사에 호적을 두는 석박사 졸업생과 대졸자들에게 2년간 해마다 각각 1만5천원, 1만원, 6천원의 아파트 월세와 생활보조금 혜택을 준다고 선포했다. 또한 장사에서 취직해 처음으로 주택를 구입하는 석박사 학력을 갖춘 사람에게는 경우 각각 6만원, 3만원의 주택구입 보조금 혜택이 따른다.

  그 외에도 여러 도시들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보조금 혜택을 잇달아 내놓으며 현지의 인재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항주시를 예로 들어보면, 올해 항주시는 졸업후 일년 내에 항주시의 단위에 취업하거나 항주시에서 창업하는 석사 졸업생에게는 일인당 2만원의 보조금혜택을 주고 박사졸업생의 경우 3만원을 보조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01년부터 중국의 대졸자 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1년 전국 대졸자 수는 114만 명에 이르렀으며 2017년에는 그 수가 무려 681만 명에 육박했다. 예측컨대 2018년에 이르러서는 8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많은 도시들의 인재채용이 예전보다 앞당겨졌다. 전문가들은 취업인력들도 점차 1선 도시에서 2선 도시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며 인재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아울러 중, 소도시의 발전을 추진하여 지역평준화를 달성하는데도 좋다.

  사회과학원의 재정전략원 도시와 부동산 경제연구실 류언평 부주임은 2선 도시를 진정 인재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려면 단기적인 호구, 주택, 보조금 등 정책들 외에도 두 가지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는 산업의 발전을 통해 경제 총량을 늘이는 것이고 두번째는 제도성의 요인이 지나치게 간섭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거시경제연구원의 김서정 연구원은 도시간의 경쟁이 표면적으로는 고급 혁신인재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로 보이지만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조환경, 시장경쟁환경의 좋고 나쁨 그리고 신흥 산업의 발전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 등등 요소들이고 말했다.

  살기좋은 도시 그리고 도시의 발전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저성장 시대에는 인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인재들이 모여서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도시는 새로운 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살기 좋은 도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도시로 거늡나기 위해 2선 도시들의 '몸부림'은 점점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0%
30대 71%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미 민간친선교류센터 미국에서 설립

중미 민간친선교류센터 미국에서 설립

시카고 2월 18일발 신화통신: 중미 량국의 민간친선왕래를 보여주고 중국의 문화예술을 전시하기 위한 전람관 ‘중미 민간친선교류센터’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중부에 위치한 아이오와주 소도시 마스카틴에서 설립되였다. 방문 온 중국예술가와 참관하러 온 민중들

정월 대보름의 현란한 불꽃

정월 대보름의 현란한 불꽃

2월 19일, 현란한 불꽃이 쓰촨(四川)성 판즈화(攀枝花)시 미이(米易)현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었다. 당일 저녁, 많은 지역은 불꽃놀이대회로 즐거운 정월 대보름을 맞이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라이샹둥(賴向東)]

보름 맞아 가옥소유증을 ‘선물’받은 주민들

보름 맞아 가옥소유증을 ‘선물’받은 주민들

35세대 주민들 십여년만에 가옥소유증 받아 곳곳에 즐거운 명절 분위기가 차넘치는 정월 대보름인 19일 오전, 연길시 진학가두 려양사회구역은 관할구역 경광소구역의 35세대 주민들에게 특별한 보름 ‘선물’-가옥소유증을 전달했다. 려양사회구역 관할구역인 경광소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19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뉴스 - 위챗공식계정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