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에 대한 강경 발언이 조선에 핵개발 필요성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케리 전 장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에 정권교체와 독단적인 공격 등의 공포를 주입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솔직히 한계치를 넘었다"며 "이는 조선이 '핵무기가 없으면 우리자신을 보호할 수 없다'고 말할 근거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조선으로부터 위협을 받으면 조선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케리 전 장관은 미 정부는 조선과 대화 등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