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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병사, 지프 타고 JSA 접근…"북한, 40여 발 사격"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1.15일 06:39

귀순 병사, 지프 타고 JSA 접근…"북한, 40여 발 사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지난 13일 우리 측으로 넘어온 북한군 병사가 공동경비구역까지 지프차를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군은 이 병사에게 40발이 넘는 무차별 사격을 가했는데요.

일부 정전협정 위반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넘어온 북한 병사의 귀순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병사는 군용 지프를 타고 북측 초소까지 접근했다가 차량이 배수로에 빠지자 차에서 내려 우리 측으로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추격조 4명이 병사를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욱 / 합참작전본부장] "이동이 식별됐던 3명과 적 4초소 방향에서 증원되었던 1명, 즉 4명이 추격 및 사격을 실시하였고 저희들은 대략 40여발 정도 사격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사격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북한군이 쏜 화기 가운데 JSA에서는 소지할 수 없는 소총을 쐈다는 사실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AK소총탄 발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노재천 / 합참 공보실장] "북한의 정전협정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유엔사를 통해 엄중 항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북한군 추격조나 추격조가 쏜 총탄이 군사분계선인 MDL 남쪽으로 넘어왔을 가능성입니다.

군은 사건 발생 지점이 MDL에서 불과 10m 떨어져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추격조나 총탄이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면 정전협정 위반이지만, 현재로선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북한군의 총격에 대응사격이 없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JSA를 관할하는 유엔사령부 교전수칙에 따른 것으로 문제가 없다는 게 군 당국의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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