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원조 참전 로전사 최룡섭로인의 감동스토리
가야하강반에 자리잡은 왕청현에서 의무법제선전원 최룡섭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18년래 그는 자체로 60여만자에 달하는 법률선전교재를 편찬해 왕청현의 40여개 중소학교, 9개 향진, 8개 지역사회, 90여개 기업, 사업단위를 다니면서 선후로 800여차의 법률지식강좌를 조직, 15만 5000여명에게 법률지식을 보급했다.
올해 79세에 나는 최룡섭씨는 51년의 당령을 가진 로공산당원이고 항미원조에 참가해 여러차례 공을 세운 퇴역군인이다. 퇴역후 그는 22년동안 왕청현인민법원 민사심판청 청장으로 일하다가 1994년 2월에 정년퇴직했다. 퇴직후 그는 편안하게 만년을 보낸것이 아니라 후대들을 위한 의무법률선전원으로 되였다.
법률선전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그는 경상적으로 학교, 지역사회, 향진과 촌툰에 심입해 백성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를 틀어쥐고 로년, 녀성과 청소년들의 특점에 따라 교수안을 작성했다.그리고 실제에 결부해 더욱 생동하게 법률지식을 선전하기 위해 《길림신문》,《흑룡강신문》, 《인민조해》,《로인의 벗》 등 신문, 잡지를 주문해 구독하면서 20만자에 달하는 독서필기를 했다.
《미성년범죄예방법》과 《미성년보호법》이 반포되자 최룡섭씨는 세심히 탐독하는 한편 정법부문을 찾아가 미성년범죄사례를 수집,정리해 청소년들의 실제와 결부해 법제교육을 진행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
왕청현 대천지역사회의 려모는 초중 2학년 학생인데 장기간 결손가정에서 생활하다보니 부모사랑과 교육이 결핍해 경상적으로 사회의 어중이떠중이들과 휩쓸려 다니면서 나쁜 습관에 물젖어 공부는 아예 뒤전이였다. 이 상황을 료해한 최룡섭씨는 여러차례 그를 찾아가 속심을 나누면서 생활상에서도 여러 모로 보살펴주었다. 반복적인 대화를 거쳐 삶의 용기와 신심을 가지게 된 려모학생은 지금 반급에서 반장으로 활약하고있다.
최룡섭씨는 법률선전을 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민사분규를 조해시켰는데 18년동안 선후로 100여건의 부부감정파렬, 이웃간의 리익분규 등 민사사건을 성공적으로 조해시켜 민사사건이 형사사건으로 발전하는것을 모면했다.
그는 법률선전과정에서 강의비, 기념품, 차비를 받지 않는 세가지 원칙을 에누리없이 지켜왔다. 그는 지난해 왕청현에서 소왕청참안기념비,혁명력사전시청과 청소년애국주의교양기지를 건설하는데 서슴없이 자기 돈 3만원을 내놓았다.
퇴직금이 2000원이 넘지만 언제나 근면하게 살면서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고 동분서주하는 그를 두고 주위사람들은 《최청장은 도대체 뭘 바라고 고생을 찾아하는가?》고 의아해한다. 그러면 그는 《함께 항미원조에 갔던 전우들은 소중한 생명까지 바쳤다. 하지만 나는 만년에 퇴직비까지 향수받고있으니 공산당원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할뿐이다!》고 대답한다.
최룡섭씨의 사심없는 사업열정은 정부와 사회의 인정을 받았다. 그는 선후로 길림성 《1.5》,《2.5》,《3.5》 법률보급 선진개인, 후대관심사업선진사업자, 연변주법제보급모범법제인물로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연변주 제1기 《우수문명연변사람》으로도 평의되였다.
/리강춘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