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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에 우유·과일주스·탄산수 마셨더니...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2.12일 09:29

운동 전에는 과일주스나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사진-조선일보DB

직장인 이모(28)씨는 올해 체중을 감량하려는 목표를 두고, 꾸준히 헬스장을 다녔다. 그런데 퇴근 후 헬스장을 가다보니 식사를 챙겨 먹기가 어려워서 늘 커피와 빵을 먹고 했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하면, 늘 속이 불편하고 약간의 복통이 생겼다. 이 씨를 담당하는 헬스 트레이너는 운동 전에 커피를 먹으면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운동 전에 피해야 할 음료 중 하나가 커피라고 말했다.

운동 전에 이씨처럼 커피를 마시거나 우유나, 탄산수 등을 마시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운동 전에는 탄산수나 우유, 커피 등의 음료는 오히려 운동 효과를 떨어뜨린다. 전문가들은 운동 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권한다. 물을 마시면 신체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근육과 관절의 윤활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서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미국 의학연구소(IOM)가 권장하는 운동 전 수분섭취량은 운동 1~2시간 전 500~600mL, 운동 직전 210~300mL(4~6모금)이다. 운동 전에는 피해야할 음료 5가지를 소개한다.

◇탄산음료&탄산수

운동 전 탄산 음료를 마시면 가스가 차면서 복통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탄산 음료에는 설탕과 인공 감미료가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해롭다. 칼로리가 0인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도 마찬가지다. 탄산수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위궤양이나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운동 전에 마시지 않는다.

◇카페인 음료

유산소운동 전 카페인을 섭취하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된다고 알려져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에는 단백질과 정제당이 많이 들어 있다. 운동 전에 이런 음료를 마시면 단백질과 정제당이 위에 부담으로 작용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일 음료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음료가 아닌 시판 과일 음료에는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당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신진대사 불균형으로 호르몬 조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유를 넣은 음료

우유는 운동 후에 마시는 것이 낫다.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은 소화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사람은 운동 전에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삼간다.

◇스포츠 드링크

스포츠 드링크는 기본적으로 탈수와 근육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운동 전 탈수와 근육 경련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으니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마시기를 권한다. 또한 스포츠 드링크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호르몬 시스템을 망가뜨릴 수 있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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