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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지위 관련초안을 부결한 미국의 결정이 국제사회의 분노를 야기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12.20일 13:43
미국이 18일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에서 상임 리사국의 한표 부결권을 행사하여,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국의 결정을 전복하는것을 취지로 한 결의초안으로 하여금 맹아상태에서 요절하게 만들었다. 비록 예상밖의 결과는 아니였지만 이로 인해 아랍인의 분노정서가 고조되여 더 큰 규모의 충돌을 유발하고 중동의 동란을 격화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분석인사들은, 민심과 국제여론의 이중 압력하에서 아랍국가와 이슬람 세계 여러 나라들과 미국, 이스라엘간 관계가 비교적 큰 충격을 받아 미국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엔 안전보장리사회는 이날 이집트가 작성한 결의초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다. 결과는 14표 찬성, 1표 반대였다.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상임 리사국인 미국의 반대로 하여 초안은 최종 채택되지 못했다.

유엔 상임 주재 이집트 대표 아브레아타는 투표전에, 결의초안은 예루살렘 옛성의 특점이나 인구구조를 개변하려는 모든 시도가 결과가 없고 무효하다는 점을 보장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고 말했다. 결의 초안은 예루살렘에 외교사절단을 파견하지 말것을 각측에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주하는 진척을 가동할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를 받았다. 57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이슬람 협력기구는 13일, 동 예루살렘을 팔레스티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포하고 미국의 결정은 무효하다고 선언했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17일, 터키측은 동 예루살렘에 팔레스티나 주재 터키 대사관을 설립할것이라고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포한 이후 팔레스티나 민중과 이슬람세계의 긴장세를 유발하여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류혈충돌을 초래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적어도 6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숨지고 3500여명이 다쳤다.

한편 백악관은 18일, 이번 주에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였던 미국 마이크 펜스 부대통령의 중동방문 일정을 래년 1월14일로 미룬다고 선포했다. 백악관이 밝힌 리유는 펜스 부대통령이 워싱톤에 남아 세수개혁법안이 채택되도록 보장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예루살렘 지위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립장은 그야말로 자기만의 고집을 꺽지 않는 독주와 다를바 없다.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를 부결한후 미국은 한층 더 고립된 경지에 놓이게 되였다.

중동문제 전문가 마효림은, 예루살렘 지위문제에서 아랍국가와 이슬람국가들은 민중으로부터 오는 큰 압력에 못이겨 정부가 나서 강경한 립장표명을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이는 관련국가와 미국의 협력, 이스라엘과의 관계에 영향을 줄뿐만아니라 미국 국제전략에서의 배합정도에도 큰 충격을 줄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효림 전문가는, 이스라엘 지도자는 트럼프 정부의 신정을 력사적인 리정표라고 극찬했지만 거시적이고 장원한 견지에서 볼때 중동문제를 항구하고 공정하게 해결하는데 불리한 해당 외교방식은 이스라엘에 있어서 좋은 소식이 아니라고 말했다.

당면 미국의 역할을 배척할데 대한 팔레스티나측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평화진척에서 미국의 참여를 배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담판을 통하여 예루살렘 지위문제를 해결하는것은 국제사회가 광범위하게 인정한 경로이다. 미국도 최근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평화회담을 지지한다고 수차 립장을 밝혔다.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평화회담이 수많은 장애에 직면해있는 정세하에서 미국이 평화를 수호하려는 성의가 있다면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평화도로에 장애를 더해주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애를 해소해주어야 한다.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은 2000년 당시 이스라엘 총리였던 샤론이 예루살렘 알 악사 회교도 사원을 충격하여 다년간 지속된 류혈충돌을 초래한적이 있다. 근년래 예루살렘 문제가 잠시나마 보류상태에 놓여진 가운데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도 미묘한 균형상태에 처해있었던것이다.

관찰가들은, 현재 이런 취약한 균형이 이미 파괴되였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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