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올해 들어서 국내 20여개 성에 큰 눈이 내려 교통 출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부분적 지역에서는 중소학생 휴강 조치를 내렸다.
3일 오후부터 안휘성 회하 북부에 24시간 폭설이 내려 합비시 거리의 나무들이 부러지고 망강로의 뻐스 정류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다. 4일 오후 다섯시까지 안휘성의 폭설로 4명이 숨진것으로 집계됐다. 합비시 중소학교와 유치원은 5일부터 10일까지 휴강하게 된다.
이밖에 폭설로 인해 합비시 신교 공항의 많은 항공편이 결항되였다.
하남성에도 올해 겨울에 들어서 가장 큰 눈이 내렸다. 하남성의 63개 현 시에 10밀리메터이상의 폭설이 내렸다. 하남상 기상대에 따르면, 신양과 주마점 등지의 강설량은 20밀리메터에 달해 특대 폭설의 기준에 도달했으며 가장 많이 내린 신양 고시 지역에는 49밀리메터의 눈이 내렸다. 이와 함께 하남성 경내의 고속도로는 4일 오전에 모두 페쇄되였다.
강소성 기상대는 4일 오전 폭설 등황색 조기경보를 발부했다. 남경시 도심지역에는 10밀리메터 깊이의 눈이 내렸고 많이 내린 지역에는 20밀리메터에 달했다. 강소성 고속도로는 현재 24시간 근무제를 실시하여 도로 교통을 지휘하고 있다.
4일에 내린 폭설로 경호, 경광, 경구 철도의 부분적 렬차들이 연착되거나 운행이 중지되였다. 철도부문은 비상 방안을 가동하고 렬차표 반환과 변경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출처:중앙인민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