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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서기의 민생 발자취] 장강 생태 산업으로 재부를 쌓아가는 허가충촌 촌민들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2.08일 00:00
2018년 4월 습근평총서기는 호북성 의창시 이릉구 태평계진 허가충촌을 찾아 삼협 이민신촌의 생산생활상황을 시찰하면서 일심 단결하고 서로를 돕고 관심하며 힘을 합쳐 삶의 새 터전을 더 잘 가꿔나갈것을 촌민들에게 당부했다.

총서기가 다녀간 뒤로 허가충촌에는 새 변화들이 나타났다.

해가 중턱에 걸렸는데도 장강변의 안개는 완전히 거치지 않았다. 그러나 허가충촌의 마을 전용 빨래터는 일찍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촌민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강변에 나가 옷가지를 씻었지만 요즘은 다들 전용 빨래터를 리용하고 있으며 빨래터에서는 옷도 더 깨끗하게 씻을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 4월 습근평총서기는 바로 이 빨래터에서 촌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장강 생태건설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 총서기는 또 촌민 류정청이 건네준 빨래 방망이를 들고 허리굽혀 옷가지를 몇번 두드려보기도 했다.

습근평총서기는 지금 빨래터에서 옷을 씻어도 강변에서 씼던 과거의 느낌은 사라있을듯 하다며 그제날 강변에서 쓰던 빨래방망이를 지금도 갖고 있는지 촌민들에게 물었다.

그말을 들은 촌민들은 곧바로 빨래방망이를 꺼내보였다.

습근평총서기는 또 세탁용 가루세제를 사용하는지 비누를 사용하는지를 물었다.

촌민들은 지금은 무린산 가루세제를 사용한다며 빨래를 하고 난 물은 하수로를 거쳐 오수처리장으로 내려가고 려과작업을 거친 뒤 다시 장강으로 흘러든다고 설명했다.

총서기는 생활 형편에 대해 물었고 촌민들은 아주 흡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대답했다.

초요사회에 들어선 느낌이 있는지를 묻는 총서기의 말에 촌민들은 지금이 다름 아닌 초요사회 생활이라고 말했다.

총서기는 끝으로 생활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 축복하면서 촌민들의 생활이 좋아진다면 같이 기뻐할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빨래터가 건설되여 7년사이 전촌은 이미 물 25만톤을 절약했을뿐만 아니라 촌민들을 위해 40만원의 수도료금을 절감해 주었다. 자그마한 빨래터를 통해삼협 이민신촌 촌민들 사이에서 장강의 생태환경을 보호하려는 리념이 싹 트고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실감할수 있었다. 오늘날 허가충촌의 삼림피복률은 85% 이상에 달해 산비탈은 록음이 무성하게 우거져있다. 집집마다의 대문앞에는 분리수거 쓰레기통이 마련됐고 쓰레기는 처리후 다시 매립한다. 과거의 삼협이민촌이 오늘날 생태환경보호 향촌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허가충촌 촌지부서기 왕작전은, 우리의 산업발전도 좋고, 기반시설 완비화도 좋고 신형의 농민 육성도 좋고 또 문화를 통한 민심 응집 등 사업 모두 당건설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장강 류역에서 수백년을 대대로 울려퍼지던 “어고조”가 지금은 새 가사로 불려지기 시작했다. 장강을 찬미한 곡이다. 허가충촌에서 갈수록 많은 촌민들이 장강 생태와 관광산업에 힘입어 넉넉한 살림을 하고 있다. 전촌 21개 민속음식점이 개업해 첫 고객을 맞이하기 시작했고 수백메터 길이의 민속문화 거리도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류정청 촌지부서기는, 지난해 4월이래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농촌마을체험 관광 영업액은 배로 늘었다며 올해 음력설에도 관광객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청은, 백여명이 예약했다면서 다녀간 관광객들은 공기도 좋고 환경도 좋았다며 높은 평가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저녁 8시반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삼협댐은 등불로 반짝이며 정기를 발산했고 산허리에 위치한 허가충촌에는 한밤의 고요함이 찾아들었다. 그러나 촌 문화광장에서 허가충촌의 당원군중봉사센터 대청은 불빛이 훤하다. 촌지부서기 왕작전은 신년 최대의 념원은 촌에 국가급의 대표 브랜드를 더 추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작전 촌지부서기는, 허가충촌은 향후 5년사이 전국의 선진기층 당조직, 전국 향촌진흥의 모범촌으로 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촌 당지부와 당원들은 인솔 역할을 잘 발휘해 촌민들에게 안전감과 행복감을 더해줄 것이라면서 이는 곧 우리의 최대 념원이자 분투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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